학회모임
안녕하십니까? 저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인문한국연구소에서는 오는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에 걸쳐 미국 듀크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신 오웬 플라나간(Owen Flanagan) 선생님을 모시고 동아시아 철학과 현대의 도덕심리학을 접목한 학제적 연구성과 발표의 자리를 가지고자 합니다. 플라나간 교수님께서는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심리철학 분야의 대가로서 심리학과 신경과학(neuroscience), 신경생물학(neurobiology) 담당교수이기도 하며, 듀크대학교 비교철학센터를 이끌며 불교의 무아론 및 보살의 마음을 심리철학, 신경과학 등의 관점에서 접근한 The Bodhisattva’s Brain: Comparative Neurophilosophy and Selfless Person를 비롯하여 비교철학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성과를 내신 바 있으며, 최근에는 맹자를 중심으로 하는 고대중국철학 및 한국의 사단칠정론, 호락논쟁 등을 도덕심리학과 연결하여 바라보는 연구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동아시아 철학의 중심주제인 맹자의 도덕감정론과 조선성리학의 사단칠정론을 도덕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두 차례의 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연구와 강의로 여념이 없으시더라도 모쪼록 참석해주시어 고견(高見)이 오가는 훌륭한 철학적 향연의 자리를 만들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제1강연
제목: 21세기의 도덕심리학이 동아시아 철학을 만나다―제1부: 맹자와 도덕심리학
일시: 2013년 10월 31일 (목) 오전 10시 30분
장소: 성균관대학교 국제관 110호
제2강연
제목: 21세기의 도덕심리학이 동아시아 철학을 만나다―제2부: 사단칠정론과 도덕심리학
일시: 2013년 11월 1일 (금) 오후 3시
장소: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3층 국제회의실
문의: 김명석(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HK교수, 760-0751, dolbaegae@gmail.com)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인문한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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