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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모 생태학 총서> 1, 2권 출간을 알려드립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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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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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7
내용

회원 여러분께

 

<이준모 생태학 총서> 1, 2권 출간을 알려드립니다.

 

이준모 교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교육학으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학위논문 전통과 보편 사이에서 Zwischen Tradition und Universalität(1985)로부터 이번 총서에 이르기까지 줄곧 인간의 사유와 자연의 존재의 일치를 “노동” 개념을 중심으로 다루면서 생명노동이라는 연구지평을 개척해 왔습니다. 올해 78세를 맞이하는 이준모 교수는 지금까지 비교철학 및 비교종교학의 각도에서 동서 철학과 교육학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으며, 관련 논저들을 수정, 보완하여 올해 안에 총8권으로 예정된 <이준모 생태학 총서>(도서출판 문사철)를 완간할 예정입니다.

그에 따르면, 고금동서를 막론하고 인간의 사유와 자연의 존재는 언제나 생명노동을 통해 불가분한 연관을 맺어왔으며,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생태적 종말의 위기는 노동과 과학기술에 대한 생각을 근본적으로, 생태적으로 반성하고 재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자신의 연구와 저작들을 “생태 위기의 극한적 심화가 우주 자연의 새로운 시작이 되는, 종국적인 동시에 시발적인 지점을 향한 질주”라고 말합니다.

<이준모 생태학 총서>의 특징은 그가 “종교생태학”이라고 부르는 학문방법에 있습니다. 이에 관해 저자는 “종교생태의 개념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사유와 존재의 참된 통일을 말할 수 있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과학은 인간의 사유와 자연 존재의 법칙적 일치를 찾아내서 자연을 기술적으로 이용하려고 했고, 여기에는 동학의 최제우가 말한, ‘내 마음이 곧 네 마음[吾心卽汝心]’이라는 일치가 없다. 철학과 과학, 그리고 종교의 중심개념인 사유와 존재의 통일은 생태적인 마음에서라야 가능하다. 이 생태적인 마음의 통일은 그대로 우주 개벽에로 이어진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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