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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철학교육학회(C?APE)의 진성회원이 되어 주십시오 - 철학의 브랜드, 콘텐츠, 파워를 위한 ‘철학교육 대장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5.12
내용
철학의 브랜드, 콘텐츠, 파워를 위한 ‘철학교육 대장정’
― 한국철학교육학회(CAPE)의 진성회원이 되어 주십시오. ―
 
한국의 철학자, 철학연구자, 철학도, 철학관심자 여러분!
그리고 한국 학교와 사회의 철학교육자 여러분!
 
2011년 5월 현재 한국철학교육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동국대학교 교수 홍윤기입니다.
 
학계뿐만 아니라 심지어 철학계, 나아가 우리 공교육에서 아직도 제자리를 갖지 못하고 있는 ‘철학교육’에 제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한국철학교육학회의 정지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27 모임 이후 우리 학회는 한국연구재단의 KCI에 학회 등록을 마쳤으며, ISSN 인증 번호를 부여받았고, 향후 5년이 걸릴 등재 완료를 목표로 학술지 『철학교육』의 재창간 작업을 성공적으로 발진시켰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1 개정 고교 교양교육(철학?논리학) 교육과정’ 시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의미 있는 진전이기는 하지만, 우리 학회와 철학계가 이 나라의 교육 영역에 철학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려면 아직 첫 걸음의 첫 발가락도 땅에서 떼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 땅의 철학교육에 평생 자신을 투신할 진성회원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는 도처에서 철학의 이름을 절취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교과와 영역에서 철학의 아이디어와 방법을 갖다 쓰면서도 철학의 명찰을 스스럼없이 떼내 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사회와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마다 ‘철학’이라는 브랜드(brand)를 확실하게 박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치 그 옛날 공자와 소크라테스가 인류의 문명에다 도(道)와 지혜의 ‘교육’을 통해 그 나라 시민들에게 혼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인간의 정도를 보여주었던 것처럼 우리 사회와 국가에다 보여줄 도와 지혜라는 콘텐츠(contents)를 믿음성 있게 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이 사회에 대해 철학이 합당하게 요구할 인간의 역능에 기반한 힘(power)을 결집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위해 우리의 상호지원과 자발적 참여를 결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한국철학교육학회는
 
l 한국 대학의 철학연구 역량을 통해 철학 교육의 학문적?철학적 기초와 정체성을 공고하게 다질 것이며,
l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라는 학교교육, 그리고 시민사회에서의 민주시민교육 안에 철학 교육의 효능을 확고하게 각인시키고,
l 철학이 우리 국가와 사회에서 평생토록 시민적 영혼의 효소가 되도록 ‘철학교육 공동체’의 형성을 궁극적 목적으로 하여,
 
이제부터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철학 대장정’을 발진시키려고 합니다. 1985년 한국철학교육연구회가 발족하여 사반세기가 넘어 『철학교육』지를 재창간하는 지면에는 우리 학회의 이런 고뇌와 그에 못지 않은 패기가 그득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우리 학회의 진성 회원이 되어 이런 길을 같이 가는 동학(同學)이 되어 주십시오.
연간 4회에 걸쳐 학회지를 발간하고, 24시간 개방된 ‘철학교육 사이버공동체’를 운영하며, 끊임없이 철학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나아가 지역마다 철학교육자와 철학시민을 활성화시킬 철학교육단의 설립과 운영, 궁극적으로는 ‘인문학기반 철학대학’ 또는 ‘철학?인문대학’의 설립을 위해 지금부터 인력과 재력과 정신력의 결집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연구조직이 아닌 철학적 실천의 결집체가 되기 위해 여러분의 앙가주망이 절실합니다.
이런 과업을 위해 저는 24시간 저의 핸드폰(010-7128-9717)을 개방하여 여러분의 부름에 응할 것이며, 여러분의 응답에 따라 사이버공동체가 개설되면 실시간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부디 여러분의 진정한 호응이 있기를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2011년 5월 12일
한국철학교육학회 회장 홍 윤 기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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